프린터는 한 대인데 집이나 사무실에 컴퓨터는 여러 대죠? USB를 매번 옮겨 꽂는 그 번거로움, 같은 공유기에 물린 PC끼리라면 프린터 공유 설정 한 번으로 끝납니다.
같은 공유기(같은 Wi-Fi·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다면 방법은 두 갈래입니다. 프린터에 랜·와이파이 기능이 있으면 IP 주소로 각 PC에 직접 추가하는 게 가장 안정적이고, USB 프린터라면 호스트 PC에서 ‘이 프린터 공유’를 켠 뒤 다른 PC가 \\컴퓨터이름\프린터이름으로 접속하면 됩니다.
공유가 안 될 땐 대부분 네트워크 검색·파일 및 프린터 공유 꺼짐, 호스트 PC 절전, 그리고 윈도우 업데이트로 생긴 0x0000011b 오류가 원인입니다. 이 글에서 두 방식의 차이와 막혔을 때 점검 순서까지 정리합니다.
아래에서는 프린터 종류에 따라 갈리는 두 가지 설정법을 순서대로 풀어드립니다. 막판에 가장 많이 막히는 공유 오류 해결 순서까지 잡아두면, 한 번 설정으로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먼저 어떤 방식으로 공유할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유 방식은 프린터의 연결 단자가 결정합니다. 같은 공유기 안이라는 전제는 똑같지만, 프린터가 직접 네트워크에 붙을 수 있느냐 아니냐가 갈림길이죠.
먼저 여기부터 분명히 해야 합니다. 프린터 뒷면이나 사양표에 ‘유선 랜(이더넷)’ 포트가 있거나 ‘무선/Wi-Fi’를 지원하면, 굳이 특정 PC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프린터가 공유기에 직접 붙어 독립된 IP를 갖기 때문에, 각 PC가 그 IP로 곧장 연결하면 됩니다. 반대로 USB로만 연결되는 모델이라면, 프린터가 꽂힌 한 대(호스트 PC)를 통해 다른 PC들이 인쇄를 넘겨받는 구조가 됩니다.
제가 두 방식을 직접 비교해 봤는데, 안정성과 편의성은 IP 직접 추가 쪽이 확실히 낫습니다. USB 공유는 호스트 PC가 꺼져 있거나 절전에 들어가면 다른 PC에서 인쇄가 먹통이 되거든요. 두 방식의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구분 | IP 직접 추가 | USB 호스트 공유 |
|---|---|---|
| 조건 | 프린터에 랜·Wi-Fi 기능 필요 | USB만 있어도 가능 |
| 호스트 PC | 필요 없음(상시 켤 필요 X) | 반드시 켜져 있어야 함 |
| 안정성 | 높음 | 호스트 상태에 의존 |
| 설정 난이도 | IP만 알면 간단 | 공유 설정 단계 다소 많음 |
| 추천 상황 | 복합기·사무실·여러 대 사용 | 구형 USB 프린터, 임시 공유 |
정리하면, 프린터에 네트워크 기능이 있다면 IP 방식을, 오래된 USB 전용 프린터라면 호스트 공유 방식을 택하면 됩니다. 두 경우 모두 모든 기기가 같은 공유기·같은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는 변하지 않습니다.
프린터에 네트워크 기능이 있다면? IP로 바로 추가
랜이나 Wi-Fi를 지원하는 프린터는 각 PC에 IP 주소로 추가하는 게 정답입니다. 호스트 PC를 거치지 않으니 누가 컴퓨터를 끄든 인쇄가 끊기지 않죠.
먼저 프린터의 IP 주소를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프린터는 조작 패널에서 ‘네트워크 설정’이나 ‘네트워크 상태 시트 인쇄’ 메뉴를 통해 현재 IP(예: 192.168.0.x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패널이 없는 모델은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의 ‘연결된 기기 목록’에서도 찾을 수 있어요. 이 IP는 공유기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가급적 공유기에서 해당 프린터에 ‘고정 IP(DHCP 예약)’를 걸어두는 걸 권합니다.
IP를 확인했다면, 윈도우 11 기준 추가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막상 써보면 4번 단계에서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안 잡혀 멈추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이때는 프린터 제조사의 정식 드라이버를 미리 받아두면 한 번에 끝나는데, 캐논·HP·엡손·삼성 모델별 공식 파일은 캐논 프린터 드라이버 다운로드 페이지에서 모델별로 정리해 두었으니 본인 기기에 맞춰 준비하면 됩니다.
설정을 처음부터 정확히 따라가고 싶다면, 절차별 화면이 정리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안내인 윈도우 프린터 공유 가이드의 IP 추가 항목을 함께 보면 한층 수월합니다.
USB 프린터를 호스트 PC로 공유하는 방법
USB로만 연결되는 프린터는 한 대를 ‘호스트’로 정하고 그 PC에서 공유를 켜야 합니다. 다른 PC들은 이 호스트를 통해 인쇄 작업을 넘기는 구조죠.
호스트 PC(프린터가 직접 꽂힌 컴퓨터)에서 먼저 두 가지를 켜둬야 합니다. 첫째는 네트워크 검색, 둘째는 파일 및 프린터 공유입니다.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고급 네트워크 설정 → 고급 공유 설정에서 ‘네트워크 검색 켜기’와 ‘파일 및 프린터 공유 켜기’를 활성화하세요. 이게 꺼져 있으면 다른 PC에서 호스트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그다음 프린터 자체를 공유로 지정합니다.
여기서 순서에 이유가 있습니다. 네트워크 검색을 먼저 켜는 이유는, 공유 탭에서 프린터를 공개해도 네트워크 자체가 보이지 않으면 다른 PC가 호스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공개 → 프린터 공개 → 이름 확인’ 순서가 가장 실수 없이 진행됩니다.
다른 PC에서 공유 프린터에 연결하는 법
호스트 설정이 끝났다면, 나머지 PC에서는 호스트 이름과 공유 이름만 있으면 바로 연결됩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파일 탐색기 주소창을 이용하는 거예요.
파일 탐색기 주소창에 \\호스트컴퓨터이름 형식으로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그 PC가 공유 중인 프린터가 표시됩니다. 프린터를 더블클릭하면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면서 연결이 완료되죠. 설정 화면을 통한 정석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 경험상 이 단계에서 호스트와 클라이언트의 윈도우 비트(32/64비트)나 OS 버전이 크게 다르면 드라이버가 안 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클라이언트 PC에도 같은 제조사 드라이버를 미리 설치해두면 연결이 매끄럽습니다.
여기까지 따라왔다면 설정의 큰 그림은 잡힌 셈입니다. 본인 프린터 모델의 드라이버부터 챙겨두면 연결 단계에서 막히지 않으니, 모델별 공식 파일을 먼저 확보해두세요.
프린터 드라이버 먼저 챙기기 👆공유가 안 될 때 왜 그럴까? 점검 순서
공유가 안 되는 원인은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막연히 헤매지 말고 아래 순서대로 짚으면 거의 해결됩니다.
첫째, 모든 기기가 정말 같은 네트워크인지부터 확인하세요. 같은 공유기라도 2.4GHz와 5GHz, 혹은 게스트 와이파이로 나뉘어 있으면 서로 못 봅니다. 둘째, 호스트 PC에서 네트워크 검색과 파일 및 프린터 공유가 켜져 있는지 다시 봅니다. 셋째, 호스트가 절전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런데 위를 다 해도 안 된다면,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 생긴 0x0000011b 오류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보안 패치로 프린터 스풀러 통신 방식이 바뀌면서 공유 연결이 거부되는 현상인데, 클라이언트 PC에서 연결 시 자주 뜹니다. 임시 해결로는 IP 직접 추가 방식으로 우회하는 게 가장 깔끔하고, 보안 정책·레지스트리를 손대는 방법은 위험이 따르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자주 마주치는 증상과 1차 대응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증상 | 유력 원인 | 1차 대응 |
|---|---|---|
| 호스트가 안 보임 | 네트워크 검색 꺼짐 | 고급 공유 설정에서 켜기 |
| 0x0000011b 오류 |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 IP 직접 추가로 우회 |
| 가끔 끊김 | 호스트 절전·IP 변경 | 절전 해제, 고정 IP 설정 |
| 드라이버 미설치 | OS·비트 불일치 | 클라이언트에 직접 설치 |
네트워크 자체가 안 잡히거나 프린터가 ‘오프라인’으로 계속 표시되는 경우라면, 공유 설정보다 프린터 인식 단계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프린터 인식 안됨 해결법에서 점검 순서를 따로 짚어두었으니 단계적으로 확인하면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는 프린터 공유 설정 흐름
글로 본 단계를 화면으로 확인하면 훨씬 빠르게 이해됩니다. 프린터 한 대를 여러 PC에서 쓰는 공유 설정 흐름을 정리한 영상입니다.
실제 체감은 어떨까? 사용자 반응 요약
네이버 블로그와 쿨엔조이·클리앙 등 IT 커뮤니티의 후기(2024~2025년 작성 글 기준)를 종합하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반응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IP로 직접 추가하니 호스트 PC를 안 켜도 돼서 훨씬 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USB 공유로 쓰다가 호스트 PC가 꺼질 때마다 인쇄가 멈춰 답답했는데, 네트워크 프린터로 바꾸고 해결됐다는 후기가 대표적이죠. 둘째, “0x0000011b 오류 때문에 한참 헤맸다”는 토로가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 부쩍 늘었습니다. 셋째, 맥과 윈도우를 섞어 쓰는 환경에서는 같은 와이파이에 물린 뒤 프린터 IP로 각각 추가하는 방식이 가장 무난했다는 평가가 공통적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리
상황별 정리와 마지막 체크포인트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프린터에 랜이나 와이파이 기능이 있으면 각 PC에 IP로 직접 추가하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이고, USB 전용 구형 프린터라면 호스트 PC에서 공유를 켜는 방식을 쓰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모든 기기가 같은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는 같습니다.
설정에 앞서 본인 프린터 모델의 공식 드라이버를 미리 받아두면 연결 단계에서 막히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0x0000011b 오류가 뜬다면 무리하게 시스템을 손대기보다 IP 직접 추가로 우회하는 편이 안전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모든 PC와 프린터가 같은 공유기·같은 네트워크(2.4/5GHz·게스트망 분리 주의)에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집·사무실에서 프린터 한 대를 여러 컴퓨터로 쓰려는 분, USB를 매번 옮겨 꽂기 번거로운 분에게 적합합니다.
USB 공유는 호스트 PC 절전 시 인쇄가 멈춥니다. 0x0000011b 오류 시 레지스트리 수정은 위험하니 IP 우회를 권합니다.
네트워크 프린터면 IP 직접 추가, USB 전용이면 호스트 PC 공유 설정으로 해결합니다.
📎 이 글을 읽은 분들이 많이 본 글
작성자 이서정 | 생활 실무형 가이드 콘텐츠 에디터(에코랩스)
검증 E.C.O(Evidence·Confirm·Organize) 원칙으로 공식 근거를 우선 확인해 조건·절차를 정리했으며, 링크·표현·주의 문구는 에코랩스 편집 기준으로 점검합니다.
게시일
최종 업데이트
참고한 공식 문서 Microsoft 지원 – 프린터를 네트워크 프린터로 공유
오류 제보 econuna66@gmail.com
본 글은 같은 공유기 환경에서의 프린터 공유 설정을 돕기 위한 일반 안내입니다. 윈도우 버전·업데이트 상황, 프린터 모델, 공유기 설정에 따라 화면 구성과 절차가 다를 수 있으며, 0x0000011b 등 일부 오류 해결 과정에서 시스템 설정 변경은 사용자 책임하에 신중히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정보는 각 제조사 및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문서를 함께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